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......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-골로새서 1:11

내가 다섯 살 때에 아버지는 내가 보살펴줄 말 한 마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래서 늙은 적갈색 암말을 사서 집에 데려왔습니다. 나는 말 이름을 딕시라고 지어 주었습니다.

딕시는 어리고 키가 작은 나에게는 만만찮은 짐승이었습니다. 어떤 안장도 내가 앉을 만큼 작은 것이 없었고, 등자도 내 다리에 맞을 만큼 짤막한 것이 없었습니다. 그래서 나는 항상 안장 없이 말의 맨 등에 탔습니다.

딕시는 포동포동해서 나는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야 했기에 말을 제대로 탈 수가 없었습니다. 그러나 내가 떨어질 때마다 딕시는 그저 서서 나를 쳐다보면서 내가 다시 자기 등에 애써서 올라갈 때까지 기다려주었습니다. 이 점이 딕시의 가장 존경스런 부분입니다. 그 말은 정말 잘 참아 주었습니다.

반면에 나는 딕시에 대해 참을성이 적었습니다. 딕시는 인내와 자제로 나의 철없는 투정을 잘 견디며 한 번도 보복하지 않았습니다. 나도 딕시처럼, 수많은 기분 상하는 일들을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참을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나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. “다른 사람들이 나를 괴롭힐 때 나는 어떻게 대응하는가?” 나는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반응하는가?(골 3:12). 아니면 아량이 없이 분노로 반응하는가?

잘못을 눈감아 주기.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하기. 사람들의 약함과 실패를 참아 주기. 우리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에게 자비와 친절을 베풀기. 우리의 영혼에 그런 자제력을 갖기. 이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.

은혜의 하나님 선하신 하나님 구주를 먼저 내 마음에 두고
언제나 친절하고 온유하며 용서하도록 가르쳐주소서.

갈보리에서 태어난 사랑은 참고 삼가하고 베풀고 용서해 준다.
Love that is born at Calvary bears and forbears, gives and forgives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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